한국 속담에는 겨울에는 ‘무’를 먹고 여름에는 ‘생강’을 섭취하면 의사를 만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겨울에 먹는 ‘무’가 건강에 매우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겨울철 ‘무’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의 엄청난 효능 7가지
위장 강화 & 천연소화제
무에는 소화를 촉진하는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등 다양한 소화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소화효소들은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하거나, 또는 숙취에 시달리는 경우에도 소화를 도와 위장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무는 천연소화제로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과식이나 체한 경우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효소들은 소화불량 및 복통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변비, 대장암 예방
무는 우수한 배변 효과를 가지고 있어 무즙을 섭취하면 배변량이 증가하여 쾌변을 유발합니다. 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대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대장암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특히, 무는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변비를 개선하고 장 속의 노폐물을 청소하는데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노화방지, 피부소미용
무에는 비타민C, 설탕, 과당, 섬유소, 무기염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는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제공합니다.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에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막아주어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줍니다.
감기 예방
무의 매운 맛과 향을 내는 성분인 메틸메르캅탄과 겨자유가 항균, 가래, 거담 작용을 하여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무는 가래를 삭이고 목을 보호하여 환절기나 겨울에 감기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무를 잘게 썰어 무말랭이를 만들어 먹으면 감기에 걸린 경우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각종 성인병 예방
무 껍질에 있는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도와 뇌졸중 등 겨울철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독소배출, 숙취해소
무는 담배로 인한 니코틴을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니코틴을 중화하고 해독하여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여 담배를 피우는 분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아밀라제 성분이 풍부하여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항암 효과
무에 포함된 성분이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고 발암 물질을 파괴하여 항암 효과를 나타냅니다. 특히, 무의 매운 맛을 내는 유황 화합물은 항암, 항산화, 항균, 항염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겨울철 무 잘 먹는 방법
▶껍질채 드세요! 무는 속보다 껍질 부분에 비타민C가 약 2배 정도 더 많습니다. 껍질에는 파이토케미컬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므로 버리지 말고 통째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청도 버리지 마세요! 무청에는 무보다 많은 비타민류가 들어있습니다. 무 100g 중 70mg 이상의 비타민C가 무청에 들어 있으므로 함께 요리해서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건조해서 드셔보세요! 무를 말리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활성화된 상태로 무말랭이가 되며, 이는 영양가가 높아지는 동시에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추운 겨울철에 무를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여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세요. 매일 매일 당신의 건강을 오늘도 응원합니다.
▲ R브레인 엄마가 텃밭에서 직접 키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