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실크로드 아트페스벌이 순수 민간교류차원에서 한국에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고 이후 11월에 인도에서 다시 열린다.
인도음악가연맹(MFI)과 키사프(KISAF, Korea India Silk Road Art Festival) 조직위원회로 이루어진 이 행사는 21일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큰 지역 축제인 강릉단오제를 시작으로 해서 22~23일은 충주 호암공원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24일 대한불교조계종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주설야 총감독, 우지용 예술감독 연출과 로즈박 작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주한 인도 대사가 참석하였으며, 많은 귀빈들이 축하해 주었다.
이번 실크로드 아트페스티벌에서는 하늘이 내린 인도 플루트, 인도 전통 바이올린, 몽환적이며 애절한 인도의 고전 악기 시타르 등을 만날 수 있다. 인도 보컬가수 슈르티 자인의 천상의 소리와 닥터 라지니마카드의 인도 전통무용인 카타크도 반응이 뜨거웠다.
공동주최한 인도음악가연맹(MFI)은 2003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약 7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음악가연맹인 국제음악위원회(파리) 위원으로 JMI(브뤼셀)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적인 예술가와 교류, 문화축제 국제 워크숍을 진행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음악회를 추진한 주설야 키사프 회장은 “순수한 민간주도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과 격조 있는 문화예술을 인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인도의 아름다운 문화도 우리나라에 알리게 되어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앞으로 더욱 민간외교의 큰 역할을 담당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를 본 로즈박 작가는 “한국과 인도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친밀한 나라이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양국의 문화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실크로드를 따라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리고 올해 11월에는 한국의 전통음악인들이 인도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해마다 양국에서 정기적인 행사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그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을 전했다.
한편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김석훈 총재는 2023 한국-인도 실크로드 아트페스티벌의 주관 및 후원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하였다.
“저희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는 2023 한국-인도 실크로드 아트페스티벌의 주관 및 후원에 매우 기쁨을 느낍니다.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문화 예술을 통한 국가 간의 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키는 소중한 자리이며, 환경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저희 단체의 가치와 목표와도 일치합니다.
우리는 환경 문제는 단일 국가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인 공동의 문제라고 믿습니다. 문화와 예술은 이러한 국제적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한국과 인도 사이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두 나라 간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 보호와 문화 예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서로의 차이와 유사성을 존중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또한, 한국과 인도간의 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문화적 발전을 위한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적 행사와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과 문화의 융합을 촉진하며,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번 아트페스티벌이 두 나라 간의 협력과 친선을 이어나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관련 자료 및 기사
https://blog.naver.com/ghahee/223138751195 – 그날 행사 스케치
https://blog.naver.com/ghahee/223132259926 – 인도 문화가족들이 한국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백년가 교동짬뽕에 방문하다.
https://greencelebrity.tistory.com/3 – 인도 문화예술인들 첫 방문시 기사
https://zrr.kr/kb8i 환경연합방송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