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 4보고 …..아쉬움

마침내 내면의 평화… 냉면의 평화…가 찾아왔다고 믿는 용의 전사 ‘포’
이젠 평화의 계곡의 영적 지도자가 되고, 자신을 대신할 후계자를 찾아야만 한다.
“이제 용의 전사는 그만둬야 해요?”

용의 전사로의 모습이 익숙해지고 새로운 성장을 하기보다 지금 이대로가 좋은 ‘포’
하지만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그대로 복제하는 강력한 빌런 ‘카멜레온’이 나타나고
그녀를 막기 위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쿵푸 고수 ‘젠’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포는 강력한 빌런과 자기 자신마저 뛰어넘고 진정한 변화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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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과 먹은 바르다 김선생의 떡뽁기와 키토크림치즈호두김밥

시푸가 포를 찾은 이유는 다름 아닌 용의 전사의 후계자를 찾으라는 것. 이제 전사를 그만두고 우그웨이처럼 현자로서 마을의 정신적 지주가 되라는 것이다. 포는 자신이 전혀 그럴만한 그릇이 못 되고 아직 용의 전사로서의 영웅 활동이 재밌어서 이를 거절하지만 시푸의 등살에 떠밀려 용의 전사 선발 대회를 열게 된다. 다양한 기술과 묘기를 선보이는 고수들이 많이 찾아왔지만 자리를 내 줄 생각이 없었던 포는 차기 용의 전사로 자신을 지목하고(…) 선발 대회는 별다른 의미없이 끝난다.

심란한 와중에 명상이 도움이 된다는 시푸의 조언에 따라 온갖 내면의 목소리와 싸워가며 애를 쓰던 순간, 포의 눈에 누군가 선현(先賢)을 모시는 전당에 침입하는 모습이 들어온다. 따라 들어온 포의 눈을 속여가며 각종 보물을 훔치던 침입자는 바로 회색 여우 젠. 젠은 포를 조롱하며 날랜 몸놀림으로 지혜의 지팡이까지 훔치지만 이내 포의 꾀에 넘어가 포박되고 만다. 하지만 이송되는 와중에도 뻔뻔한 태도에다 타이렁의 재등장 소식을 듣고 조롱하는 등 포의 신경을 단단히 긁어놓는다.

얼마후 감옥을 방문한 포에게 젠은, 그 타이렁의 정체는 변장의 귀재인 카멜레온이란 작자이며 그녀의 소재를 알고 있다고 딜을 해온다. 젠을 믿기로 한 포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따라 카멜레온을 찾으러 떠난다. 한편 아들이 걱정돼 견딜 수 없었던 핑과 리는 포가 떠난 후 몰래 그 뒤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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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영화가 재미있다고 했던가…아주 몇 년만에 영화를 본거라 기대를 했는데 뻔한 스토리에 그냥 아이들용 애니다 라는 느낌. 그냥 우리 딸과 함께 한 시간에 만족하련다. 다만 여우 젠에게 인생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나름 위로가 되었다. 인생은 그래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나름의 메세지를 잡고 이 날의 힐링을 딸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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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4 -신도림역 롯데시네마에서 봤습니다. 딸과의 데이트라 기록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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