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로 성과를 만들다… ‘2025 서울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 성황리 개최

사회적 가치로 성과를 만들고, 협력으로 미래를 설계하다

[SG-HATT NEWS, 알브레인]=2025년 12월 17일, 서울 중구 덕수궁길에 위치한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는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서울 사회적경제 정책과 지원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중간지원조직,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해 서울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기업을 기업답게, 협동을 넘어 상생으로”

행사 현장에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기업을 기업답게, 협동을 넘어 상생으로, 함께 꾸는 꿈’이라는 메시지는 이번 성과공유회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13년 1월 23일 설치, 2013년 4월 11일 설립된 민관 거버넌스 기관으로, 서울 전역의 자치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연계해 현장 중심의 정책과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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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MBA부터 판로·홍보 지원까지… 현장 체감 성과 눈길

이번 성과공유회는 “성장의 기록, 함께 만든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 해의 정책과 사업 성과를 공유(SHARE)–성장(GROW)–연결(CONNECT)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며 서울 사회적경제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성과 발표 세션에서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성장지원사업, 판로지원사업, 홍보지원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들이 공유됐다.

특히 사회적경제 리더스 Mini MBA 과정은 만족도 4.8점(5점 만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경제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판로지원사업 성과 발표에서는 온라인 커머스 기획전,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연계 현장 판매가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20곳의 인터뷰 및 홍보 영상 제작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진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사회성과 인센티브(SPC), 숫자로 증명된 사회적 가치

성장지원 분야에서 주목받은 성과는 특히 사회성과 인센티브(SPC) 사업이었다.

  • SPC 참여 21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 약 55억 4,000만 원
  • 1기 참여 기업 사회성과: 전년 대비 42.6% 성장

또한 사회적가치지표(SVI) 컨설팅을 받은 기업들이 모의 측정에서 ‘우수’ 및 ‘탁월’ 등급을 획득하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과 관리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었다.

판로·홍보 지원, 시장에서 통하다

판로지원 분야에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른 성과가 공유됐다.

  •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서울시 통합관 운영
    → 참관객 약 5만7,000명, 상담 700건 이상
  • 쿠팡·11번가·카카오메이커스 등 민간 플랫폼 연계 기획전
  • 현대백화점·서울역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한 실질 매출 창출

홍보지원 사업에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상세페이지 중심의 스토리텔링, 사회적 가치의 전면 배치 전략이 매출로 이어진 사례들이 소개됐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성미산좋은날협동조합이 소개됐다. 발달장애인이 생산에 참여하는 유기농 공정무역 커피 브랜드로, 센터의 지원을 통해 온라인 판로 경쟁력을 강화한 경험을 공유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사회성과가 숫자가 아닌 사람의 변화로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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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핵심 프로그램 – 유디임팩트 김정헌 대표 특별 강연

이번 성과공유회의 확장된 시야를 제시한 하이라이트는 2부 특별 강연이었다.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유디임팩트(UD IMPACT)’ 김정헌 대표는 ‘시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 사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액트프러너(Act-preneur)로서의 창업 스토리, 언더독스(Underdogs)를 통한 실전 창업 교육, AI 인재 양성(F-Lab), ESG·CSR 임팩트 측정(KSVA) 사례를 소개하며 사회적경제가 교육·시장·투자·글로벌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사회적기업도 실행의 속도가 생존을 결정한다”, “리더는 숫자에 강해야 하며, 우리가 잘하는 시장을 선택해야 한다”, “글로벌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지속 가능성은 제한된다”는 메시지는 현장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대표는 유디임팩트가 IPO를 준비하며 미래에셋과 협력 중인 사례를 공유하며, K-사회적기업 모델의 아시아 확장 비전도 제시했다.

청년 사회적경제와 혁신에 박수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는 소셜디자인 브랜드 ㈜푸들(Foodle), ㈜리벨롭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푸들은 일회용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회용기·테이블웨어 기반의 친환경 디자인을 제안하며, 청년 창업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연결과 협력이 만드는 사회적경제의 미래

이번 〈2025 서울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는 성과를 나열하는 자리를 넘어, 연대·네트워킹·공유를 기반으로 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장능인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해 온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노력이 집약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서울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26년에도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과 판로·성장·인재양성·홍보를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세이브그리트 김경희 대표는 “사회적경제의 성장은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이번 성과공유회는 그 연대의 힘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6년에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가 더 넓게 확장되고, 더 단단한 협력 구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서울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내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세이브그리트 김경희 대표를 클릭하면 그날의 현장을 가볼 수 있다. 연결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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