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행님 워터테라피 대표 인터뷰
[SG-HATT NEWS, 알브레인]=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민간 네트워크의 역할을 모색하는 ‘중배모 월드 뷰티 리더스 포럼(World Beauty Leaders Forum)’이 지난 2025년 12월 1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 60여 명의 뷰티 산업 관계자, 학계·교수진, 회원들이 참석해 친목과 정보 교류,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예술로 문을 열고, 네트워크로 답하다
포럼은 맹유진 미용예술학 박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도네(Done)의 식전 공연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품격있게 이끌었다.
이새날 서울시의회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K-뷰티의 세계적 성과는 현장에서 땀 흘려온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K-뷰티 종사자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한성진 중배모 회장은 환영사에서 “중배모는 K-뷰티의 글로벌 확산을 돕는 민간 연결고리가 되고자 한다”며 “회원 상호 간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을 향한 실질적 전략 제시
특강에서는 이재곤 경영학 박사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마케팅과 외식 경영 성공 전략’을 주제로 실제 사례와 영상 중심의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 브라이언 니콜(Brian Niccol)의 경영 사례를 통해 ▲최신 트렌드 이해 ▲현장 학습 ▲공통 비전 ▲조직 리더십 등 여섯 가지 핵심 리더십 요소를 소개하며 실무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박행님 워터테라피 대표,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
이날 행사에서는 박행님 워터테라피 대표가 K-뷰티 산업 발전과 사회적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박행님 대표는 인터뷰에서 “이번 표창은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라기보다는, K-뷰티 현장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온 분들과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대표는 K-뷰티의 향후 방향에 대해 “이제는 ‘잘 만든 제품’을 넘어서야 할 시점”이라며 “기술력이나 성분 경쟁은 기본이 되었고, 앞으로는 각 나라의 피부 환경과 문화, 소비자 인식을 이해하는 접근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박행님 대표는 특히 해외 진출 방식의 전환을 강조했다.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구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현지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이어 “중국·베트남·몽골처럼 서로 다른 시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있어 정부나 대기업 중심이 아닌, 현장을 잘 아는 민간 네트워크의 역할이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트워크가 곧 경쟁력
2부 행사에서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공로 훈장이 수여됐으며, 신입 회원들에게는 임명장과 메달이 전달됐다. 이어진 자기소개 시간에서는 기존 회원과 신입 회원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네트워크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중배모는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권을 기반으로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 친선 네트워크로, 뷰티·미용인과 개인 사업자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정보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