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HATT NEWS, 알브레인]=올해로 15회를 맞은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이 지난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국내 대표 조각 특화 아트페어로, 개막부터 폐막까지 안정적인 운영과 높은 완성도로 조각 전문 아트페어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술로 세상의 가치를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페스타는 조각을 단일 전시의 차원을 넘어 예술·기업·도시·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플랫폼형 페스타로 확장시키며 국내외 미술계와 문화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조각에 특화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회화·공예·미디어아트까지 포괄해, ‘입체 예술의 놀이터’이자 관객 친화적 예술 장터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실현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는 총 500여 명의 작가와 2,000점 이상의 작품이 참여했다. 전체 130개 부스 중 92개를 작가 개인 부스로 구성해 각 작가의 조형 언어와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했으며, 관람객들이 조각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핵심 슬로건인 ‘예술과 기업이 만나다’를 실현하기 위해 33개 기업·지자체·문화재단이 참여한 기업 부스를 운영했다. 신한은행,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단순 후원을 넘어 예술과 산업이 협업하는 새로운 문화 생태계 모델을 제시했다.
조각의 저변 확대를 위한 특별전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 156명의 작가가 참여한 ‘품안의 조각전’에서는 500여 점의 소품 에디션 작품을 한 공간에서 선보이며 조각의 소장 가능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고, △ 6개국 해외 작가가 참여한 해외 작가 특별전, △ 서울 소재 11개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 작가 지원 특별전, △ 제41회 한국조각가협회전을 통해 세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조각의 장을 구현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국내외 대형 조각 작품 16점이 배치돼, 전시장 전체가 하나의 확장된 조각 공간으로 경험되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작품과 함께 머물며 소통하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누렸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청소년조형미술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미래 세대와 조각 예술의 연결을 강화했다. 아울러 작품 고유 번호제와 에디션 기준을 시범 도입해 조각 유통의 투명성과 신뢰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도 내디뎠다.
개막식에는 권치규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이사장, 도종환 조직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 김대식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 사상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 문화·예술·정책·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치규 이사장은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조각을 중심으로 예술과 기업, 도시와 환경이 함께 가는 방향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며 “앞으로도 조각이 세상과 호흡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종환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조각은 덜어내는 예술이자 본질을 향해 가는 사유의 언어”라며 “이번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조각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준 의미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제15회는 사전 기자간담회부터 개막식, 전시 운영, 만찬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준비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관람객과 작가, 기업 관계자들로부터는 “완성도가 높고 방향성이 분명한 페스타”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조각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K-조각이 세계로 확장되는 교두보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제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개막식현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참석한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알브레인이 취재한 작가들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