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HATT NEWS, 알브레인]=2025년 6월 16일 월요일 오후 5시,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서대문구협의회 제21기 마지막 2분기 정기회의가 신유정 여성분과 위원장의 사회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뜨거운 열정과 진심을 담은 위원들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남은 임기에도 평화통일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자는 뜻깊은 자리였다.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인사말
이성헌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주민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서대문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3위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에는 17위였던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놀라운 변화입니다.
이웃과의 소통과 공감력이 서울 전체 3위라는 점도 매우 의미가 큽니다.
이는 모두 여러분의 노력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당 조사는 서울시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

▲ 김갑식 회장 인사말
김갑식 회장은 최근 대통령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취임사를 인용하며,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은 북한 GDP의 두 배에 달하는 국방비와 세계 5위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화와 협력의 창구도 열어두며 평화를 구축하려는 정부의 입장입니다.
지난 2년간 협의회는 서대문구 의회, 구민, 명지대와 협력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위원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남은 기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본 정기회의에서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소중한 의견이 모아지길 기대합니다.”

▲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서대문구협의회는 2025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돕기 성금을 모금하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했다.

▲ 김영재 교수 특강
김영재 교수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국민 통일 공감대 확산, 북한 도발 대응 전략, 자문위원의 역할 등 핵심 과제들을 짚으며 위원들에게 현 방향성과 활동들을 제시하였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그날의 스케치 현장이 나온다)
▲ 제21기 사업실적 평가 및 마무리
제21기 서대문구협의회는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실천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에는 지역 밀착형 통일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설날과 추석에는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고, 청소년들과 함께한 ‘통일 골든벨’ 대회는 통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울릉도·독도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영토의 소중함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현장 체험 활동도 진행되었으며, 북한 음식 체험 행사를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9월에는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고, 11월에는 DMZ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 현실과 평화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통일시대 시민교실은 참여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이날 정기회의는 향후 백두산 평화기행을 마지막 일정으로, 제21기 서대문구협의회의 활동을 의미있게 마무리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다지며 묵묵히 함께 걸어온 모든 자문위원들의 헌신에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