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존 사람들의 9가지 습관~> 블루맨?

블루존

(Blue zone)

블루존 사람들의 9가지 습관~> 블루맨? 2

지구촌에서 가장 오래,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흔히 ‘블루존’(blue zone)이라고 부른다.

블루존 이란 말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지원을 받아 세계의 장수 마을을 연구한 ‘댄 뷰트너’ 박사가 처음 사용한 단어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다음과 같은 곳을 블루존으로 지목했다.

  1. 샤르데니아 바브바기아 : 세계에서 100세 남성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샤르데니아의 산악 지역.
  2. 그리스 이카리아 : 세계에서 중년 사망률이 가장 낮고 치매 발병률이 낮은 에게해의 섬.
  3. 코스타리카 니코야 반도 : 중년 사망률이 낮고 100세 남성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곳.
  4.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인 공동체 : 다른 북미지역 사람들보다 평균 10년 더 오래 삼.
  5. 일본 오키나와 : 70세 이상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


해당 연구팀들은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생활습관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국 남성잡지 ‘멘즈헬스’ 온라인 판에서는 건강한 장수를 위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블루존 사람들의 9가지 습관을 소개했다.

블루존 사람들의 9가지 습관

1.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블루존 사람들은 차를 타는 대신 걸어 다니고, 마당이나 정원을 돌보고, 하루 종일 더 많이 움직임으로써 언제나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한다. 러닝머신에서 더 달리려고 자신을 압박하기 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동량을 늘린다.

2. 목적의식을 갖는다

블루존 프로젝트에 의하면 아침에 벌떡 일어나고 싶은 이유, 즉 동기 부여가
수명을 늘어나게 한다.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되겠다는 거창한 목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필요는 없다. 지금 맡고 있는 프로젝트를 잘 끝내거나 창의적인 활동을 찾는 등 작은 일에서도 충분히 목적을 찾을 수 있다.

‘뷰트너 박사’는 다음과 같은 메모를 거울에 붙여놓으라고 권한다. ‘기본 목표는
나의 성장과 남에게 베풀기’

3.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블루존에 산다고 스트레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트레스를 관리법을 찾아내 실천한다. 예를 들어 그리스 이카리아 사람들은 낮잠을 즐기고, 오키나와 사람들은 날마다 조상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 사르디니아 사람들은 카페 등에서 ‘해피아워’를 정기적으로 이용한다. 달리기, 명상, DIY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간단한 방법이다. 최소 2시간은 자연 속에서 보내는 것을 권장한다.

4. 배부를 때까지 먹지 않는다

80% 정도 배 부른 느낌이 들면 식사를 멈춘다. 블루존 프로젝트는 이를 <80% 규칙>이라고 한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식사 전 “하라 하치 부”라고 말합니다. 배가 80% 정도 차면 그만 먹으라는 얘기이다. 블루존 사람들은 대부분 늦은 오후 또는 이른 저녁에 적은 양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더 이상 먹지 않는다.

▶5. 고기를 적게 먹는다. 채식위주, 콩섭취 권장

블루존 사람들은 과일, 채소, 콩류 등 식물성 위주 식이요법을 한다. 단백질 섭취도 동물에 의존하기 보다 단백질, 섬유질이 함유된 콩을 주로 먹는다. 통조림 속 병아리콩 한 컵에는 단백질 18g이 들어 있다.

▶6. 술은 적당히 마신다

재림교인들을 제외하고, 블루존 사람들은 대부분 규칙적으로 적당량의 술을 마신다. 이들은 주말에 술을 몰아서 마시지 않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루 1~2잔의 와인을 마신다.

▶7. 공동체에 소속된다

블루존의 100세 이상 노인들은 신앙에 기반한 공동체에 속해 있다. 블루존 프로젝트에서 인터뷰한 100세 노인 263명 중 5명만이 이러한 공동체에 속하지 않았다. 어떤 종류의 커뮤니티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취미 모임이나 가까운 친구, 가족을 통해 나만의 공동체를 찾을 수 있다. 소속감과 사회적 활동은 우리를 장수하게 합니다.

▶8. 가족과의 시간을 우선시한다

블루존 100세 노인들에게는 가족이 중요하다. 이들 지역에서는 자식들이 나이든 부모님의 근처에 살거나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일도 흔하다. 또한 부부끼리 그리고 자녀들과도 많은 시간을 보내며 사랑으로 대한다.

▶9. 건전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블루존 프로젝트에 의하면 장수인들은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실제로 심장병 위험을 조사한 프래밍햄 연구는 흡연, 비만, 행복, 심지어 외로움도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뷰트너 박사는 최근 연락하지 못한 친구나 가족에게 전화, 문자, 이메일 등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오늘도 우리 모두의 행복한 건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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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존 사람들의 9가지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