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HATT NEW, 알브레인]=지난 13일, 서대문구 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잘 마쳤다. 이번 행사는 “북한에서 온 주민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이라는 타이틀 아래, 북한이탈주민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온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서대문구 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 참석자들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사랑의 김장나눔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성헌 구청장은 “김장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한국의 따뜻한 정과 문화를 나누는 과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북한이탈주민들이 서대문구에서 따뜻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느끼기를 바란다.”라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대문구협의회 김갑식 회장 은 “이 김장 나눔이 북한이탈주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나눔의 가치를 강조했다.

▲(좌)이성헌서대문구청장,(우)김갑식회장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사랑의 김장나눔을 하고 있다.
고순복 부회장은 “함께 김치를 담그며 소통하고, 북한이탈주민 분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 마음이 뿌듯했다.”라며 현장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유정 여성분과위원장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따뜻한 나눔의 정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행사였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기쁨을 전했다.
서대문협의회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하고,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다가오는 겨울, 이번 “북한에서 온 주민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서대문구협의회의 따뜻한 온정으로 추운 계절을 이겨내는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어, 모두가 함께 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