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신간 『변방에서 부는 바람』 출판기념회 성료

‘변방’에서 시작된 행정의 바람, 대한민국 정책의 미래를 묻다

[SG-HATT NEWS, 알브레인]=지방 소도시의 행정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책 모델이 될 수 있음을 현장에서 증명해 온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의 행정 철학과 실천 기록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박 군수의 신간 『변방에서 부는 바람』은 ‘변방’이라 불려온 지방에서 시작된 행정 실험과 정책 혁신이 어떻게 국가의 미래 모델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묻는 기록이다. 지역화폐 실험, 농민수당을 비롯한 생활 밀착형 복지, 사람 중심의 AI 행정 등 현장에서 부딪히며 축적한 구체적인 정책 사례와 행정 철학이 생생하게 담겼다.

지난 7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변방에서 부는 바람』 출판기념회에는 5천여 명에 달하는 인파가 운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출판 축하 자리를 넘어, 박정현 군수가 걸어온 정치·행정의 궤적과 향후 비전을 확인하는 공론의 장으로 평가됐다. 부여를 비롯해 공주·청양은 물론 서산·당진·보령·태안 등 충남 서남부 전역에서 참석자들이 몰리며 박 군수의 정치적 영향력이 기초자치단체를 넘어 광역 단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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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시민사회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특히 박 군수가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인연을 맺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객석에 자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외에서도 중국 낙양시장, 일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 시장,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시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국제적 교류 기반도 확인됐다.

박정현 군수는 인사말에서 “중앙과 대도시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변방이라 불려온 지역에서부터 변화의 흐름이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여에서의 행정 경험은 특정 지역의 성공담이 아니라, 지방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증거”라며 “이 책이 다른 지역과 국가 정책을 고민하는 데 작은 참고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에는 행정가로서의 성찰과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이 함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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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에서 부는 바람』은 중앙 중심·수도권 중심의 정책 구조 속에서 지방이 어떻게 자체 해법을 만들어 왔는지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농민수당 지급, 기술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삼아 사람을 살리는 AI 행정은 ‘작은 도시라서 가능했던 실험’이 아니라 ‘작은 도시이기에 반드시 필요했던 선택’이었음을 분명히 한다. 이는 지방 행정이 국가 정책의 하위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미래 정책을 실험하고 검증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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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의 출판기념을 축하하며 (사)한국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협회와 세이브그리트 회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유영준 한국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협회 회장은 “박정현 군수의 행정은 성과 이전에 태도가 먼저 보인다”며 “사람을 중심에 두고 정책을 고민하는 행정가를 만났다는 점에서 이 책은 정책서이기 이전에 기록이자 증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지방의 경험이 국가 정책의 참고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세이브그리트 김경희 대표 역시 “대한민국에서 헌신하는 행정가의 가치를 직접 확인한 자리였다”며 “숫자나 구호가 아닌, 사람을 향한 행정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도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만들어온 이야기라 더욱 설득력이 있다”, “지방 행정의 가능성을 새롭게 보게 됐다”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두고 박 군수가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지방분권 논의 속에서 충남 서남부의 새로운 정치적 구심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초단체장 출판기념식으로는 이례적인 규모의 인사가 결집한 점 역시 향후 정치 일정에서 박 군수의 역할을 가늠하게 하는 대목이다.

『변방에서 부는 바람』은 한 행정가의 개인적 기록을 넘어, 한 지역이 대한민국에 던지는 질문이다. 변방에서 시작된 이 바람이 어디까지 닿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사람을 향한 행정의 진심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바람은 지금, 대한민국 행정의 미래를 향해 조용하지만 힘 있게 방향을 바꾸고 있다.

박정현(朴政賢) — 대한민국 정치인, 충남 부여군수

  • 출생: 1964년 6월 19일 (만 61세)
  • 출신: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한국
  • 학력: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 정당: 더불어민주당
  • 현직: 제38·39대 충청남도 부여군수 (민선 7·8기)

주요 경력

  • 2013–2014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역임
  • 2018년 7월부터 부여군수로 재직 (초선 및 재선)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수석부위원장 등 당내 핵심 역할 수행

정치·행정 활동

  • 재임 중 부여군의 지역 개발, 농업·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행정 사업 추진
  • 지역 에너지 정책(RE100 협약) 및 청소년 지원 등 정책 주도
  • 대전·충남 지방통합시장 출마 선언 — 2026년 2월, 현직 부여군수직을 사퇴하고 통합시장 선거에 도전할 계획을 밝힘

행정 스타일 & 평가

서민적 생활을 강조하며 재임 중 소형 월세 주택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짐 — “충남 최초 농민수당 지급” 등 지역 복지 정책을 확대했다는 평가도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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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현장 스케치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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