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 겨울 희망나눔 펼쳐

[SG-HATT NEWS, 알브레인]=2025년 12월 12일 정오, 서울 서대문구 연경 3층에서는 겨울의 매서운 공기를 녹이는 따뜻한 만남이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회장 이동준)가 주관한 ‘북한이탈주민 겨울 희망나눔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인사,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협의회가 준비한 따뜻한 이불과 마음을 담은 상품권 전달에 더해, 같은 테이블에 둘러앉아 남과 북의 동포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테이블마다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내빈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대화를 나누며, 통일과 평화를 ‘정책’이 아닌 사람의 삶과 이야기로 체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한민국에서 40년 이상 정착해 살아온 탈북민 어르신, 그리고 서대문구에 탈북민 교회를 세운 탈북민 목사의 이야기는 이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이 순간에도 이어지고 있는 우리의 삶 그 자체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날 나눔은 형식적인 전달에 그치지 않았고 눈을 마주치고 악수하며 건네는 인사 속에서 진심이 오갔으며, 탈북민들의 환한 웃음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밝혔다.

이동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가 탈북민들이 겨울을 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효원 수석부회장, 김규진 간사, 박현미 실장을 비롯한 협의회 관계자들 역시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앞으로의 활동에 반영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 의지를 밝혔다.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 겨울 희망나눔 펼쳐 2

이날 행사에는 김영호 국회의원, 김동아 국회의원, 김덕현 서대문구의회 의장, 박경희 부의장, 김양희 의원, 이종석 의원, 정민환 경찰청 안보광역팀장 등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그리고 오주현 감사, 고병욱 부회장, 이동욱 청년분과 위원장을 비롯한 청년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참여가 특히 눈에 띄었다. 세대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모습은 이번 ‘겨울 희망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 풍성하게 했다.

또한 김태환 고문은 “북한이탈주민들과 마음을 나누며 충분히 대화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처럼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정례화되면 정말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의 이번 겨울 희망나눔은 대화·소통·나눔이 통일의 첫 걸음임을 참석자 모두에게 느끼게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

정책은 책상 위에서 완성되지 않는다.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그 온기를 기억하는 자리에서 비로소 시작된다.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가 만들어가고 있는 이러한 작은 만남들이 차곡차곡 쌓여, ‘작은 평화의 실천’이라는 큰 흐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앞으로 이어질 그 따뜻한 실천들을 힘차게 응원한다.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 겨울 희망나눔 현장

▼이동준 회장이 탈북민들에게 일일히 이불을 건네며 악수를 하고 있다.

▼그날 현장스케치가 보고 싶다면 아래 사진 클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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