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것은 하나도 없다” 존경합니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의 설립자인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님

내 것은 하나도 없다!

포브스에 아시아 최고의 기부왕으로 선정된 분이 있다. “평생 거지같이 벌어서 천사처럼 쓰겠다.”고 악착같이 10개의 계열사를 만들어서 평생 모은 돈 1조7,000억원을 기부하신 분이시다. 오늘은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의 설립자인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님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한다.

1958년부터 프라스틱을 주워서 양동이를 만들기 시작하여 2002년에는 관정 장학 재단을 만들어서 매년 국내외 명문대 재학생 1,000명 안팎으로 150억원 정도를 지급했다. 이렇게 지급한 장학생이 23년간 1만2000여 명, 금액으로 2700억원이다. 박사학위를 받은 장학생만 750여 명이다. 2012년엔 600억원을 기부해 서울대 전자도서관을 지어줬다. 서울대 사상 최다액 기부자이다. 말년에 그는 ‘한국의 노벨상’을 만들고 싶어했고, 생전에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를 보는 것이 꿈이었다.

1958년 플라스틱이 신 문물로 인기를 끌던 당시, 플라스틱으로 컵·바가지 등을 만들어 팔면서 큰 돈을 벌었다. 이후 포장용 필름과 콘덴서용 필름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해 수출에 기여했다. 1970년대 국내 유일 애자(전봇대 등에 설치하던 절연용 지지물) 생산업체인 고려애자공업을 키웠다. 이후 삼영중공업 등 16 개의 회사를 거느리는 삼영그룹까지 만들었다.

그는 일류인재육성을 위해 2000년 설립한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에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쏟아 부었다. 1980년대 미국 유학을 보냈던 둘째 아들이 난치병으로 꿈을 피우지 못하자, ‘일류 인재 육성’을 평생의 목표로 삼았다. 그는 “우리가 가진 건 사람밖에 없다. 사람을 키워야 한다. 노벨상 수상자를 키워내자”는 말을 자주 했다.

2015년에 관정장학재단은 국내 최초 ‘1조원 장학재단’이 됐다. 이종환 명예회장은 2023년 9월 13일 별세 전까지도 남아 있던 자투리 재산인 부동산·현금 등 300억여원을 정리해 재단에 넣었다고 한다. 그가 기부한 금액은 그사이 부동산 가치 등이 오르면서 총 1조7000억원이 된 것이다. 개인이 설립한 재단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그는 평소 “돈을 벌 때는 천사처럼 벌 순 없지만, 쓸 때는 천사처럼 쓰련다”는 말을 하며 ‘공수래(空手來), 만수유(滿手有), 공수거(空手去)’라는 말도 스스로 만들었다. “인생은 빈손으로 와서 그냥 빈손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손에 가득 채운 뒤에 그것을 사회에 돌려주고 빈손으로 가는 것”이란 의미이다.

내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무엇을 웅켜쥐려 하는가.
모두를 남겨두고 가야 하는데.
우리는 모든 것이 내것인냥 착각하며 산다.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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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회장의 생활

관정 이종환 회장은 평소 자장면이나 된장찌개를 주로 먹으면서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시며, ‘자장면 할아버지’로도 불렸다. 그의 건강 비결은 절주와 규칙적인 생활이다.

60~70대부터는 모든 식사에 드레싱이 없는 야채를 먼저 먹었고, 술은 하루에 와인 한 잔을 넘기지 않았다. 90대 중반까지 골프를 즐겼던 ‘에이지슈터’(age shooter·한 라운드를 자신의 나이 이하 타수로 마치는 사람)였다.

그는 눈을 감기 전 가족과 지인들에게 “정도(正道)를 지켜라. 결국 정도가 이긴다. 재단을 영속되게 잘 운영해달라”는 유훈을 남겼다고 한다. 또 그는 “용서할 줄 아는 삶을 살라”는 말을 남겼다.

이종환 회장의 이력

이종환 회장은 2023년 13일 새벽1시 48분, 100세의 나이로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관정 이종환 명예회장은 1923년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나 마산고등학교를 졸업, 1944년 일본 메이지대학교 경상학과를 2년 수료했다. 그 후 학병으로 끌려가 소련, 만주 국경과 오키나와를 오가며 사선을 넘나들다가 해방을 맞았다.

1958년 삼영화학공업 주식회사를 창업했고, 현재 삼영중공업 등 10여 개의 회사를 거느리는 삼영그룹으로 발전시켰다. 2002년 4월 30일엔 대한민국의 인류 발전을 위한 1등 인재 육성을 목표로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을 설립했다. 그가 이 재단에 지금까지 쾌척한 재산은 1조 7000억원에 달한다. 이종환 회장은 별세하기 3주 전인 8월 말까지 장학재단을 직접 챙기고 산하 기업들의 생산 영업 현장을 지휘했다.

그는 2008년 자서전 ‘정도(正道)’에서 재산을 기부해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술회한 적이 있다. “사회 환원의 결단이 서자 재산을 정리해서 재단에 넣는 절차를 숨가쁘게 밟아나갔다. 한 건씩 넣을 때마다 내 재산은 줄어들었지만 내 마음은 더 커져가는 것을 느꼈다. 평범한 사람들은 나를 바보라 할지 모른다. 그것은 베품의 기쁨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인생은 어차피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간다’는 뜻이 아니다. 나는 ‘빈손으로 왔다가 손을 채운 다음 갈 때는 빈손으로 가라’는 뜻으로 풀이했다. 나는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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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그 재능대로 금 다섯 달란트를, 두 달란트를, 한 달란트를 맡기고 후에 그 결과를 묻는 이야기가 나온다. 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잃을까 두려워 하여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다가 주인왔을때 그대로 돌려 주었다는 이야기 이다. 결론은 결실을 못 맺은 종은 준 것도 빼앗겨 열 달란트 있는 자에게 주었다는 교훈이다. 관정 이종환 회장님을 통해 이 진리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각자의 인생의 주인공이다.)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은 대한민국 최우수 인재들을 선발해 ‘Challenge, Creativity, Contribution’이라는 3C 장학이념에 충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연이공계 학생들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매년 국내외 장학생 1000명에게 총 15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아시아 최대 장학규모로 발전했다. 관정재단 장학생 수는 지난 23년간 1만2000여명에 이르고 박사학위 수여자도 750명에 달한다. 총 장학금 지급액은 2023년 현재 2700억원에 이른다. 관정은 2012년 당시 600억원을 투척해 서울대에 총면적 25,834㎡규모의 전자도서관을 지어주었고, 중국 5대 명문 저쟝(浙江)대학에도 관정 장학생 50명을 지원했다.

관정 이종환 전 회장은 이같은 사회 기여와 장학공로로 2009년 국민훈장무궁화장을 수훈했고 2021년에는 제22회 4.19문화상을 수상했다. 또 관정은 중국 따렌(大連)에 케퍼시터 필름공장 대련삼영화학유한공사를 세워 중국의 전자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련명예시민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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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인생을 “즐기는 자가 최고”라고 했고,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는 “젊은이 같은 ‘노인’을 만나면 즐겁다”고 했습니다. 역시 마인드가 살아 있는 분들이 역사를 남깁니다.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인생’을 즐기지 못하면, 그것은 ‘웰빙’ (Wellbeing)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인생을 잘 즐길 수 있을까요? 매 순간 ‘인생’과 주변 ‘풍경’을 즐기며 그때 그때가 주는 삶의 진리와 아름다움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급하게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 과정가운데 주는 감사와 즐거움에 충만하기로 해요.

SAVE GREET는 삶의 지혜를 우리 주변의 현인들로 부터 배우고자 합니다. 우리는 늙을 틈이 없습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나누어야 하기에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 ‘하루’의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그 속에 숨겨진 행복을 찾도록 해요. 앞만 보고 빨리 가다보면 옆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놓치기 쉽습니다. R브레인은 차를 타고 다니면서 놓치기 쉬운 주변 풍경을 걷기를 통해 얻는 것이 많습니다. 같이 걸으면서 SAVE GREET (자살예방캠페인)을 하고자 합니다. 건강도 챙기고 SAVE GREET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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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GREET : 문제가 생겼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걸으세요. 문제가 보다 쉽게 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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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thoughts on “” 내것은 하나도 없다” 존경합니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의 설립자인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님”

  1. The Beatles – легендарная британская рок-группа, сформированная в 1960 году в Ливерпуле. Их музыка стала символом эпохи и оказала огромное влияние на мировую культуру. Среди их лучших песен: “Hey Jude”, “Let It Be”, “Yesterday”, “Come Together”, “Here Comes the Sun”, “A Day in the Life”, “Something”, “Eleanor Rigby” и многие другие. Их творчество отличается мелодичностью, глубиной текстов и экспериментами в звуке, что сделало их одной из самых влиятельных групп в истории музыки. Музыка 2024 года слушать онлайн и скачать бесплатно 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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