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5년 7월 17일(목) 15:00~17:00
□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 주최/주관: 청년시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
[SG-HATT NEWS, 알브레인]=청년시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가 주최주관한 ‘2025 제1회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가 7월1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전석 무료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청년들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그리고 국내외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음악을 통해 화합의 하모니를 이끄는 신선한 시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게다가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정말 특별한 무대로 그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남북평화 하모니는 우리에게 동포애를 가슴으로 느끼게 해 주었다.
1부 – ‘통일공감 토크콘서트’
1부는 노경미 진행자의 사회로 ‘통일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강나라, 박유성, 김정은 등 MZ세대 탈북청년들이 패널로 참여해, 청년의 눈으로 본 통일과 북한문화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북한 말을 거의 쓰지 않고 남한 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탈북 청년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제 청년들이 나서니 통일문화도 달라진다”는 청중의 반응이 이어졌다.

▲︎노경미 진행자의 사회로 진행된 ‘통일공감 토크콘서트’가 공감이 많이 되었다. 강나라, 박유성, 김정은 MZ세대 탈북청년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더욱 반응이 좋았다.
2부 –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노래한 음악회, ‘남북평화 하모니’
2부는 ‘남북평화 하모니’팀의 무대로 시작됐다. 소프라노 한서희, 김성실, 테너 김현호, 바리톤 정래종, 피아니스트 황상혁 등 남북 예술인들이 함께 가곡 무대를 선보이며 통일의 메시지를 예술로 표현했다. 남북 예술인이 함께한 감동의 무대로 그들은 통일과 평화를 염원했다.
▼특히 탈북민 천재 피아니스트 황상혁의 피아노연주는 “뭉클한 감동”이라는 평가와 함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금난새 지휘자의 감동의 무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하이라이트는 금난새 지휘자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이었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유명한 금난새 지휘자는 이날도 청중과의 소통을 잊지 않으며, 클래식과 하모니카, 피아노 즉흥연주까지 제자들에게 그 무대를 내어주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전형적인 오케스트라 형식을 탈피한 무대 구성은 “자유로움 속의 깊이 있는 음악”, “금난새만이 가능한 감동”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금난새 지휘자와 하모니카와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혼연일체 무대
▼금난새 지휘자의 즉흥코치로 피아노를 치던 유망한 피아니스트. 젊은이들을 무대에 세워 기량을 키워주는 금난새 지휘자의 모습이 좋았다. 그는 우리에게 음악선율에 맞추어 함께 마음의 춤을 추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
음악으로 하나된 남과 북, 감동의 물결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세이브그리트 김경희 대표는 행사에 참석한 소감으로 “남북의 동지애가 애틋하게 느껴져 눈물이 났다”, “통일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희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세이브그리트 김경희 대표와 탈북민 천재 피아니스트 황상혁와 기념촬영하다.
이번 통일음악회는 남북 청년들이 문화를 통해 만나고, 음악으로 연결되며, ‘마음속 통일’의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고, 문화예술이 매개하는 새로운 통일 플랫폼의 발전이 기대된다.

▲︎금난새 지휘자는 이미 고인이 된 클래식 작곡가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는 섬세한 마음을 보였다. 그날의 감동이 더 필요하시다면 위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