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 K-Sculpture의 미래를 조형하다
[SG-HATT NEWS, 알브레인]=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이사장 권치규)가 주최하는 제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Seoul International Sculpture Festa)의 개막을 앞두고, 프리뷰전과 기자간담회가 지난 2026년 1월 9일(금) 오후 2시,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 루프탑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월 14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Hall C에서 열리는 본 전시에 앞서, 서울국제조각페스타의 기획 방향과 주요 전시 콘텐츠를 미리 소개하고, 언론 및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강과 도심을 배경으로 한 루프탑 공간에서 진행돼, 조각 작품과 도시 풍경이 어우러지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K-조각, 아시아 조각시장의 중심으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권치규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한국 조각이 아시아 조각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작가와 컬렉터, 기업과 대중이 함께 만나는 구조를 통해 조각의 새로운 가능성과 시장 확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초반부터 적극적인 언론 초청과 전략적인 기획을 준비했음을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굳건한 의지를 담아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는 다수의 문화·예술 전문 기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종환 시인, 조직위원장으로 참여
이번 제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의 조직위원장은 제52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도종환 시인이 맡았다. 도 위원장은 “시를 써온 사람으로서, 이번에는 한국 조각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됐다”며 “조각은 말없이 시대를 기록하는 예술이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한국 조각의 깊이와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월 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많은 분들이 직접 와서 작품을 보고, 조각이 주는 울림을 경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내 유일 조각 전문 아트페어, 제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 개최
제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이사장 권치규)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제15회를 맞으며, 국내외 조각가 480여 명이 참여, 2,000여 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는 대규모 조각 전문 전시회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조각 축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경험의 확장’으로, 조각을 단순히 감상하는 대상이 아닌, 공간·도시·산업과 연결되는 경험의 매개체로 확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리뷰전 현장에서는 실제 출품 작가들의 작품 일부가 공개됐으며, 자유로운 작가 인터뷰와 작품 설명이 이어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계자들과 기자들이 방문해,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대한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이번 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조각 유통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3대 제도 혁신 선언이다. 협회는 ▲작품 고유번호제 도입 ▲이중가격 금지 및 가격정책 투명화 ▲조각 에디션 공식 기준 제정을 통해, 조각 작품의 진위·이력·가격·에디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조각계 최초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유통 질서를 제도화하는 시도다.
또한 청소년 조형미술 공모전을 새롭게 신설해 중·고등학생 작품을 정식 전시장에 전시하고, 개막식 공식 시상식을 통해 ‘차세대 조각가의 첫 등단 무대’를 마련한다.
더불어 청년작가 특별전과 ‘청년조각상’을 도입해, 만 39세 이하 청년 작가의 창작 지원과 시장 연계를 강화한다.

예술과 기업이 만나는 플랫폼
올해 페스타는 “예술과 기업이 만나다”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예술과 기업, 시장이 만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조각 작품의 예술적 가치뿐 아니라, 공공미술, 기업 컬렉션, 공간 브랜딩 등 다양한 산업적 연결 가능성을 제시하며 조각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한다.
이 행사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메인 후원을 바탕으로 ESG 기반 문화예술 모델을 본격화한다. 포스코홀딩스, 크라운해태, 대동모빌리티 등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조각과 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며, 도시·관광·공공미술 분야로의 확장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K-조각이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시장을 적극 겨냥해 글로벌 유통과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전략도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분명히 드러났다.
김선 작가를 비롯한 국내외 작가와 다채로운 특별전
이번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는 김선 작가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이 참여한다. 김선 작가는 ‘꿈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특별전으로는 조각과 골프의 융합 프로젝트‘Art on the Green’, 소품·에디션 중심의 대중 친화형 프로젝트 ‘품안의 조각’이 선보이며, 서울시 ‘조각도시 서울’ 정책과 연계해 조각을 도시 전략 자산으로 확장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K-조각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의 미래
이번 프리뷰전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K-예술이 서로 융합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밝혔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은 조각을 통해 도시와 산업, 세대와 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K-Sculpture 플랫폼으로서 향후 한국 미술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그날의 현장을 엿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