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HATT NEWS, 알브레인]= 서대문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의회는 지난 2025년 5월 21일(수) 오후 7시, 명지대학교 행정동 5층 대강당에서 열린 ‘통일시대 시민교실’ 제3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강연은 국민대학교 여현철 교수가 강사로 나서, “미래통일준비를 위한 청년세대들의 역할: 통일을 왜 해야 하는가? ”을 주제로 심도깊은 통일 강의를 펼쳤다. 여 교수는 외교·안보·통일 분야에서 오랜 시간 연구해 온 전문가로, 이날 강연을 통해 통일에 대한 철학적·현실적 통찰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 아래 실현되어야 할 통일의 필연성을 역설했다.

강연은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와 탈북민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단순한 영토적 통합이 아닌, ‘자유와 인권’을 기반으로 한 진정한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 교수는 “통일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인도주의적 과제이며, 진정한 통일의 방향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자”며 진정성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여 교수는 이날 강의 중 대한민국 자살 통계를 언급하며 고령사회의 어두운 단면도 짚었다. 특히 70대 이상 자살률이 봄철에 가장 높다는 통계를 소개하며, 이는 통일문제와 더불어, 고령화 사회 속에서의 소통과 공동체 회복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의미있는 메시지였다.
자살률·고령사회 이야기까지 확장된 인문적 통찰과 함께,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통일 이후의 경제·사회적 통합 문제 등 현실적 질문이 쏟아졌고, 여 교수는 이에 대해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해설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순복 부회장(서대문구 민주평통)은 “해외에 나가면 ‘우리는 분단국가’라는 현실을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여 교수님의 강의는 통일을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인식해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줬다”며, 특히 탈북민의 고향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은 통일의 당위성을 새롭게 일깨워줬다고 전했다.
길형환 자문위원은 “통일은 단순히 남한의 과제가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인류 보편의 문제”라며, “전문적인 통찰과 생생한 사례 중심의 강의 덕분에 통일의 의미를 깊이 있게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문 시민은 “국제 정세가 살얼음판처럼 위태로운 시기, 여형철 교수님의 강연은 가뭄 속 단비처럼 마음을 적셔주었다”며, “초연결사회와 초고령사회라는 이중의 구조 속에서, 통일은 우리 세대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임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통일시대 시민교실’는 서대문구 민주평통이 주최하며, 지역 주민, 자문위원, 명지대학(원)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통일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열린 시민교육의 장이다.
오는 5월 28일(수)에는 김영재 서대문구 청년분과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제4강 ‘인공지능 통일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들의 통일 인식 함양과 함께 미래의 통일 한국을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통일시대 시민교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명지대학교에서 진행되며, 6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고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북한을 떠나 대한민국에 정착한 이들의 새로운 삶과 도전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다. 지난해 국회를 통해 제정된 이 날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사회 정착을 위한 국민적 공감과 연대를 표현하는 기념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내용이 나온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여현철 교수의 행적과 이날 현장강의를 엿볼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