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인옥 교수, 새한일보 창간 22주년 기념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수상

평양 시장 경제 20년 자비량 연구의 공로 인정받아

곽인옥 교수, 새한일보 창간 22주년 기념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수상 2

【SG-HATT NEWS, 알브레인】=지난 5월 1일(목), 대한민국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새한일보 창간 22주년 기념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곽인옥 교수는 평양시장 경제에 대한 20년간의 자비량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국회의원 안호영 의원실 주최, 새한일보·새한방송·새한경제·새한인터넷신문·한국경찰문화신문·뉴스파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새한일보 수상자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삼성에너지, 한국신지식인협회, 월간한국뉴스, 대한방송뉴스, 순천세계수석박물관, TIMEnasa그룹 등 다수의 협찬사와 함께 국민의 귀감이 된 각 분야 인물들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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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전)정무장관, 정한용 전)국회의원,박상문(한국법률조정위원회, 법률자문위원장) 과 함께 기념촬영

20년을 한결같이, 북한 연구 외길 인생

곽인옥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북한 사회의 실증적 연구를 외부의 후원 없이 자비로 지속해온, 진정한 학자정신과 사명감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는다. 정치적 민감성과 정보 접근의 제약으로 연구 환경이 열악한 북한 분야에서, 곽 교수는 오직 신념과 열정만으로 북한 내부 사회의 구조와 변화상을 정밀하게 추적해왔다.

특히 그는 장마당 중심의 시장화, 신흥 부유층 ‘돈주’의 형성, 권력 내부의 부패, 북한 IT 산업 및 청년 세대의 인식 변화다각적이며 입체적인 연구를 통해 북한의 현실을 분석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협력의 기반을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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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상하신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박철언 전)정무장관과 기념촬영

공간 기반의 혁신적 분석… 3D 건축 프로그램 활용

곽 교수의 연구는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과 융합된 실증적 방법론으로 확장되어 왔다. 그는 구글어스(Google Earth)와 아키캐드(ArchiCAD) 같은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평양, 회령, 청진 등 북한 주요 도시의 공간 구조, 장마당 위치, 도로망, 물류 흐름 등을 정밀 분석해냈다. 이는 북한의 실체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는’ 획기적인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는 평양 출신을 포함한 탈북민 100여 명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현장감 있는 증언을 수집하고 이를 학문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기존의 문헌 중심 연구를 넘어선 현장 중심의 입체적 북한 분석을 선보여 왔다.

학문을 넘어 실천으로… 사회적 파급력까지

곽 교수의 연구는 국내외 언론, 정부기관, 연구소 등에서 폭넓게 인용되고 있으며, 정책 수립과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그는 세미나, 대중 강연, 언론 기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북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남북 상호 이해의 교량 역할을 자임해왔다.

무엇보다 곽 교수는 건강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단 한 순간도 연구를 멈추지 않고,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단지 직업이 아닌, 삶 전체를 걸고 북한 연구에 헌신해온 ‘지식인 정신’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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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SDG뉴스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

시대적 과제 앞에 선 실천적 지식인

곽인옥 교수는 북한이라는 미지의 공간을 오랜 시간 끈질기게 탐구해온 연구자이자 실천적 지식인이다. 그는 단순히 지식의 축적을 넘어 남북 공동체 형성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함께한 이 시대의 ‘조용한 개척자’이다.

이번 수상은 그간의 헌신에 대한 사회의 정당한 평가이자, 북한을 둘러싼 왜곡된 인식과 무관심을 극복하고 보다 평화롭고 통합된 한반도 미래를 모색하는 노력에 대한 격려이기도 하다.

곽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그동안 외롭고 힘든 길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인도해 주셨기에 오늘의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이 상은 저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이 아니라, 앞으로 한반도의 통일과 미래를 위해 학문이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00% 완성된 평양 시장 경제 연구를 이루어내어 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다양한 인사들의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으며, 박문수 SDG뉴스 대표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로 곽 교수의 수상을 축하했다. “곽인옥 교수님의 20년 연구는 단지 북한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적 작업을 넘어, 남북의 진정한 교류와 통일을 위한 소중한 징검다리입니다. 누구도 가지 않던 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교수님의 열정과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의 수상이 그 걸음에 큰 격려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수님의 연구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세이브그리트 김경희 대표 또한 곽 교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그의 깊이있는 통찰과 연구가 남북의 화해와 통합을 위한 튼튼한 학문적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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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일보 김상호 논설위원, 세이브그리트 김경희 대표와 기념촬영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인터뷰하다